[프라임경제]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이강래 교수)은 오는 17일 오전 9시 동대학 인문대 1호관에서 ‘제2회 감성연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감성’을 주제로 국내 연구자 3명, 외국 연구자 3명이 발표에 나서며, 동아시아 국가들의 가족공동체에서 형성된 다양한 감성을 사랑, 이미지, 욕망으로 나누어 살펴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한순미, 이선옥, 조태성 교수가 어머니, 그림 속의 부부, 규방가사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대학 오다이라 마이코 교수는 ‘일본문학 속의 모성’을, 일본 오사카대학 가와무라 구니미쓰 교수는 ‘가족사진의 표상’을, 중국 안휘대학 후종성 교수는 ‘청대 여성 통제’에 관해 각각 발표한다.
호남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족공동체 속에서의 부부와 여성(딸, 아내, 어머니)을 살펴봄으로써 감성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