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우)은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교육환경과 교육여건이 열악한 도심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살리기에 나선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도심 공동화 지역과 도심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돌아오는 도심학교’로 지정․운영하여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찾아오는 학교로 조성해 나간다고 14일 밝혔다.
‘돌아오는 도심학교’ 사업은 해당 학교의 입지 여건, 교육환경 및 교육여건, 현재 운영 프로그램 등을 고려하여 학교별로 특화된 테마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 도심 지역과 인근 지역의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어교육, 체육교육, 예능교육, 대학연계교육, 독서교육, 맞춤교육, 자연생태교육, 복지교육, 기악교육 등 9개 테마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책가방 없는 날’, ‘방과후교육활동’등의 프로그램 운영 시에 학생 자신이 원하는 교육활동을 선택하여 해당 학교에서 교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생의 교육활동 선택 폭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구 도심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과 교육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고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학교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