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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파존스, 히딩크 감독과 사랑의 피자 만들기 행사

드림필드 준공 기념, 장애아동들과 피자 만들며 사랑 나눠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6.14 18: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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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파파존스(대표 김현진)가 14일 울산시 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전용 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5호 준공 기념식을 갖고 히딩크 감독과 장애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피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히딩크 재단 활동을 후원하고 있는 파파존스가 드림필드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파파존스는 이날 5톤 트럭을 개조해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설비를 갖춘 매직카를 동원해 히딩크 감독과 장애 아동들이 직접 피자를 함께 만들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파파존스가 히딩크 드림필드 준공을 기념해 히딩크 감독과 장애아동들과 함께 사랑의 피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파파존스는 지난 2006년 히딩크를 자사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히딩크 피자 메뉴를 개발, 히딩크 피자 판매 금액의 2%와 기타 피자 한 판당 100원씩을 적립해 매년 2억원을 히딩크 재단에 전달해왔다.

파파존스 김현진 대표는 “파파존스 피자는 히딩크 감독과의 인연으로 드림필드 1호 개장부터 지금까지 매월 피자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정기적으로 주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오픈하는 드림필드는 2007년 충주 성심 맹아원을 시작으로 한동대학교, 경기도 장애인 종합 복지관, 전주전북도립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관되는 장애아 전용 풋살 경기장이다. 6000㎡면적에 풋살경기장 1면과 족구장 2면, 주차장 29면 규모로 건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