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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스 간편결제 1개원 23만명 가입

신용카드 정보 보관하지 않고 편리하게 결제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6.14 18: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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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자결제 선도 기업 이니시스(대표이사 전수용)의 이니페이 간편결제 서비스가 오픈한지 약 1개월여 만에 23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니시스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간편결제에 환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결제의 획기적인 ‘편리함’과 강력한 ‘보안성’ 때문이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상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니페이 간편결제는 신용카드 결제 시 입력해야 하는 각종 정보와 인증절차를 간소화하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와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결제 서비스다. 보안성 면에서는 고객이 신용카드 정보를 카드사에 직접 등록 하고 등록된 정보는 카드사에 보관되기 때문에 도용, 해킹 등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와 관련, 회사원 정철호(31세)씨는 “기존의 번거로운 결제 절차가 사라져서 너무 좋다.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다”며 “내 휴대폰을 통한 인증절차가 있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불안감은 없다. 오히려 매 번 결제할 때마다 매번 카드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밝히며 간편결제 서비스에 만족했다.

현재는 신한카드 사용자만 간편결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타 카드사와 제휴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이니시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책임자인 상언규 부장은 “특히 모바일 커머스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안전하면서 간편한 결제 서비스가 필요하였는데 이것을 이니시스가 해결했다”며 “현재는 신한카드 소유자만 서비스 이용가능 하지만 조만간 전 카드사로 확대해 보다 편리한 전자결제 2.0 생활의 패턴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니시스는 신용카드 정보를 보관하지 않으면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방식으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편, 지난달 종료된 간편결제 등록 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40대와 스마트TV 2대를 증정하는 이벤트 당첨자는 이니시스 홈페이지(www.inic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