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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지도사무소, '서해어업관리단'으로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6.14 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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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가 15일부터 '서해어업관리단'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오는 16일 농림수산식품부 기관 및 수산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은 어업지도사무소가 어업지도와 단속, EEZ관리, 어업분쟁 조정업무, 어항건설 등 종합적인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면서 서해어업관리단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우리나라 서남해의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국가어업지도선 15척으로 연근해어선(2만7000여척)의 안전조업지도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감시 등 한·중 어업협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어업인간의 어업분쟁 조정업무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51개 국가어항 건설 및 유지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광역행정기관이다.

김규진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서해바다가 깨끗하고 풍요로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어업인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어업인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