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4일 장외주요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리아로터리서비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장외시장 증시 정보제공 전문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로또 수수료 법적 분쟁에 관하여 오는 24일 대법원 판결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단숨에 1만9000원(+18.75%)을 넘어섰다.
금일 신규상장한 리켐(2만900원, 공모가 대비 +49.29%)과 넥스트아이(7740원, 공모가대비 -22.60%)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상장을 앞둔 기업공개(IPO)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오는 17일 상장예정인 쓰리피시스템(5500원, -2.65%)은 공모주 청약 미달로 인해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21일 상장하는 엠케이트렌드는 2.00% 오르며 1만2750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금형 및 중장비부품을 제조하는 탑금속은 전방 산업의 호조세로 인해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일 11.02% 급등하며 7050원으로 올라섰다.
탑금속은 65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으며, 상장 후 총 주식수의 29.51%인 344만주가 유통 가능하다. 공모금액이 5125억원~5858억원에 달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관망세가 지속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상장예정일은 30일이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어제의 하락을 되돌리면서 5만8750원(+2.62%)으로 만회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서울통신기술은 0.43% 하락한 5만8000원을 나타냈다.
시스템통합업체 엘지씨엔에스는 3만2000원(+0.79%)으로 4거래일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고, 대우정보시스템(6500원)은 3.70% 하락하며,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SDS(12만원)과 세메스(19만5000원)는 전일과 동일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틀연속 하락하며 1만400원(-1.42%)을 나타냈으며, 한국증권금융은 1만2000원(-2.83%)으로 장외금융주들은 약세로 마감됐다.
택배업과 화물운송주선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현대로지엠(1만1850)은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3.27% 조정을 받았고, 현대엔지니어링(30만7500원)은 약세흐름이 지속되면서 1.60% 추가하락했다.
태양광 소재 제조업체 엘피온(3050원)은 1.67% 반등에 성공하면서 3000원선을 지켜냈지만, 미리넷솔라(3150원)·세미머티리얼즈(1만3250원)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밖에 피케이밸브 9500원(+1.60%)·알티캐스트 4400원(+1.15%)·엠에너지 2650원(+1.92%)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시그넷시스템 2925원(-0.85%)·에스아이플렉스 5700원(-1.72%)·티맥스소프트 4050원(-1.22%)으로 하락했다.
공업용 사파이어 잉곳을 생산하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이틀간 조정을 받으며 9만4500원(-0.26%)으로 마감됐고, 뉴로스(1만650원)·아이씨디(2만8100원)·제닉(1만8600원)·상아프론테크(7250원)·테스나(1만2350원)으로 움직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