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SDS(대표 고순동)가 국내 ICT서비스 기업 중 유일하게 오픈 소스로 제공하는 프레임워크 ‘Anyframe(애니프레임)’ 오픈 3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5.0 버전을 발표했다.
애니프레임은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기본 골격을 제공하는 프레임워크로, 누구나 특별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 복제, 수정, 배포할 수 있는 오픈 소스로 지난 2008년에 공개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5.0 버전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빈번하게 사용하는 날짜처리, 차트, 파일조작 등과 같이 활용도 높은 기능을 컴포넌트로 추가 제공했다.
또, 사용자가 직접 손쉽게 컴포넌트를 제작해 재사용할 수 있는 구조와 틀을 마련해 시스템 구축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도 눈에 띈다.
삼성SDS가 국내 ICT서비스 기업 중 유일하게 오픈 소스로 제공하는 프레임워크 ‘Anyframe’(사진) 오픈 3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5.0 버전을 발표했다. |
그 동안 애니프레임을 실제 활용하여 진행한 프로젝트는 삼성카드 홈페이지 리뉴얼, 법무부 특정 성폭력범죄자 위치추적시스템, 광교 신도시 u-City 프로젝트, 스포츠 토토 시스템 구축 등 다수의 사례가 있다.
한편, 삼성SDS는 지속적으로 애니프레임의 기능 업그레이드 및 내부 구조 개선은 물론, 국내 오픈 소스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애니프레임 커뮤니티는 오픈 소스를 활용한 개발에 도움이 되는 정보뿐 아니라 개발 중 궁금한 사항을 올리면 애니프레임 전문가들이 답을 제공하는 등 개발자들 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 애니프레임 라이선스 관련 정보를 제공해 오픈 소스 사용자들이 라이선스 가이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SDS의 기술혁신단장인 한인철 상무는 “다양한 분야에서 오픈 소스를 활용하는 사례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며 “삼성SDS는 오픈 R&D의 일환으로 애니프레임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개인 및 중소기업 개발자들과 함께 소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