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도로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전문 기업 경봉(대표이사 양남문)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봉은 도로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용역 서비스 및 디바이스 제조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지능형 교통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0억과 5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속국도·국도·시도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교통정보제공솔루션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버스정보제공시스템 △도시 내 교차로와 도시교통흐름을 모니터링 하는 CCTV정보제공시스템 △국내 전역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환승정보제공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 및 지자체의 대규모 공공사업에 참여하면서 도로 및 교통분야에 통합교통정보시스템과 관련기술을 구축하고 이를 도로관리자와 운영자,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경봉의 총 공모주식수는 133만5000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6000~7100원이며, 공모를 통해 약 80억~9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11~12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 되며, 청약 예정일은 7월19~20일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7월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