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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A 광주정상회의 성공개최 위해 총력"

14일 오후 2시 중회의실 UEA광주정상회의 조직위 2차 회의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14 16: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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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UEA광주정상회의 조직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하여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후 참가도시 추가 유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라임경제]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1 UEA(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조직위원회가 참가도시 추가 유치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조직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선우중호 조직위원장, 강운태 광주시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갖고 추진기획단으로부터 정상회의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보고를 들은 후 참가도시 추가 유치를 위한 노력 등 회의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재 65개인 참가 희망 도시를 더 늘리기 위해 조직위 차원에서도 재외공관, 연고인사 등 다각적 연락채널을 활용, 유치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기획단은 이와 관련 보고를 통해 “유치활동 마감 예정시한인 오는 7월말까지 70개 도시 유치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광주선언문’과 관련, 광주정상회의의 의미가 역사에 남을 수 있고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들의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도록 작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직위원들은 이와 함께 참가도시 기업관에 광주지역 친환경 기업들의 제품홍보를 위한 홍보관 설치, 대회성공을 위한 홍보대책 강화, 기업들의 참여 등을 당부했다.

선우중호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회준비가 전반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세계환경역사에 길이 남을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상회의기획단은 “조직위 지적사항을 참고로 남은 기간 동안 치밀하고 철저히 준비해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UEA 광주정상회의는 광주시, UNEP, 샌프란시스코시 3자가 공동주최해 오는 10월11~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Green City, Better City'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