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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본격 착수

15일 제2차 추진위원회 및 용역착수보고회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14 16: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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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3층 소회의실에서 박승주 광주발전연구원장(공동위원장) 주재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45조 규정에 의거 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법정계획으로 광주시가 지난해 말 국토해양부 시범사업으로 지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수립하는 것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광주송정역 일원의 약 11만㎡를 대상으로 한 복합환승센터의 개발여건과 타당성 분석을 기초로 개발계획 및 건축계획 수립, 광역교통체계 구축방안,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 등을 연구하는 것으로 용역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2개월이다.

시는 이번 용역과정을 통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민자유치전략을 수립․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하반기에 국내외 대기업이나 잠재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유치해서 올해 말까지 센터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사업을 착공해서 2014년말 호남고속철도 개통시기에 맞춰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송정역이 남도 관광의 출발점이자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환승교통과 문화‧업무‧상업 기능 등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사업자 유치 노력과 함께 호남권은 물론 수도권의 인구 유입 등 복합환승센터 수요창출을 위한 특화방안과 전통시장 등 송정역 주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연계개발방안 등을 중점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