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증권은 16일 두산산업개발 회사채 신용등급을 1년 3개월 만에 BBB로 상향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두산산업개발이 3분기까지 매출액이 1조3619억원으로 22.3%, 영업이익 930억원으로 58.3%증가하고, 경상이익도 흑자전환하는 등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3분기까지 신규수주 2조 3181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주도 호조를 기록하고 있고 수주잔고는 2005년 8.5조원에서 올해 말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 알루미늄 및 유화 사업부 매각, 레저 및 레미콘 사업부 분할(12월 예정)로 재무구조가 개선됐을 뿐 아니라 2005년 300만주, 2006년 536만주의 자사주 매각, 수정만매립지(349억원) 및 용평콘도(201억원) 매각 등으로 자구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두산산업개발이 건설부문에만주력할 수 있게 되며 부채비율은 9월 말 268%에서 올해 말 220%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두산사업개발의 4분기와 2007년 영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