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오는 17일 우리나라 최서남단 국토의 관문에 위치하고 수산자원 관리수면으로 지정돼 있는 흑산면 가거도와 만재도 해역에서 수산종묘 방류실시를 실시한다.
이번 방류될 품종은 공개입찰을 통해 민간인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구입한 감성돔으로 전장 5㎝이상 13만4831마리이다.
신안군은 매년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흑산면 가거도와 만재도 해역에 인공어초 투하 및 수산종묘 방류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꽃게와 해삼, 전복 등 매년 지속적으로 신안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복, 해삼, 꽃게, 감성돔 등 2759만미를 방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