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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농특산물, 롯데百 강남점 특판전 열어

17~19일, 21개 업체 104개 품목 전시 판매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14 13: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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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가 롯데백화점 명동점 내 ‘대숲맑은 한우’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프라임경제]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담양 우수 농특산물 특별 판매전’을 갖는다.

담양군과 롯데백화점이 주최하는 이번 특별 판매전에서는 담양의 내로라하는 우수 농특산품 생산 업체 중 21개 업체가 참여해 104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군은 이번 특별 판매전을 통해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주요 고객을 담양 농특산품 우수 고객으로 만들어 지역 농특산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엄선한 우수 농특산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대숲맑은 한우를 비롯 쌀, 딸기, 수박, 한과, 전통장류 등 담양의 대표적인 농특산품이 롯데백화점 명동점 등에 입점 돼 연간 50억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판매전에서는 찹쌀과 현미쌀 등 ‘잡곡류 12종’과 ‘블루베리’와 ‘멜론’, ‘오디’, ‘토마토’ 등 친환경 농산물과 담양의 대표 향토특산물인 ‘죽순’, 쌀가공식품인 ‘죽순 쌀과자’, 무농약 쌀과 꿀로 만든 ‘대대포 막걸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나무고장 명성에 걸맞은 대잎술, 대잎차, 죽순김치, 죽력 김, 죽엽 붕어즙 등 대나무를 재료로 한 건강먹을거리와 죽부인, 대나무 칫솔, 천연염색의류 등 다양한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군은 판매장을 도․농간 자연스런 소통과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어울림의 마당으로 운영해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의 맛과 멋을 알려 롯데백화점 고객을 담양 농특산품의 단골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행사 첫날인 17일 오후 2시 30분에는 최형식 군수와 롯데백화점 점장을 비롯해 농협 담양군지부장과 재경향우회장, 향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판매전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