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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수연동정기예금’ 판매,

수능 기원 행사도 열어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16 1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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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은행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삼성전자 및 POSCO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21.6%가 지급되는 '부은지수연동정기예금 39차 상품'을 150억원 한도로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동안의 예금기간 중 매 분기마다 각각 산출된 기준주가와 만기주가를 비교해 산정된 4개의 지급이자율을 결정하는 클리켓옵션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각 분기별 이자율은 삼성전자와 POSCO 두 종목의 분기초 대비 분기말 주가가 같거나 오르기만 하면 5.4%의 이자율이 확보되며, 각 분기 모두 5.4% 달성시 최고 21.6%가 만기이자율로 지급된다.

주가가 하락한 분기에는 -5.4% 이내에서는 하락률이 분기 누적이자가 되며 -5.4%를 초과하여 하락시에도 분기이자율은 -5.4%로 제한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예금상품으로 출시되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원금이 보장된다.

부산은행 상품개발팀 이지호 팀장은 "금번 상품은 한국의 대표적 초우량 주식인 삼성전자와 POSCO를 기준주가로 하고 있는 ELD 상품인데다, 클리켓옵션을 적용하여 가입시점보다 주가가 하락하여도 기준주가가 다음분기에서 재조정(Reset) 되므로 고객에게 유리한 측면이 많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 외에도 16일 2007년 대학입시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 사은행사를 실시했다.
   

수능일 전날 부산은행 거래가 있는 고3 수험생 및 학부모 총1만2800명에 대하여 합격기원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또 수능 당일에는 부산시내 63개 고사장에 합격기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새벽 일찍 부산은행 직원 및 가족들이 고사장 앞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따뜻한 차 제공으로 얼었던 마음과 손을 잠시 녹여주는 시간도 가졌다. 

수능이 끝나는 16일부터 전 영업점 창구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수험생 명의로 적립. 거치식 수신 신규시에  0.2% 우대금리를 12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