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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금값 올라도 내려도 수익 발생

금 연계 양방향 넉아웃형 DLS 출시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6.14 09: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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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는 금값 상승, 하락시 모두 수익이 가능한 금 연계 양방향 넉아웃형 DLS(파생결합증권) 200호를 오는 17일까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DLS 200호는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금가격이 상승할 때와 하락할 때 모두 수익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승시 최대 15%, 하락시 최대 12.5%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크게 4가지 경우로 나뉜다.

첫째,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고,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2% 수익이 확정된다.

둘째,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120% 이하 사이에서만 움직일 경우,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일 때 최대 15%(상승률 75%)의 수익을, 미만 일 때 최대 10.5%(하락률 70%)의 수익을 지급한다.

셋째, 기초자산이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고, 8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일 때 2%의 수익을, 미만 일 때 최대 12.5%(하락률 70% + 2%)의 수익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고, 8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일 때 최대 15%(상승률 * 75%) 수익을 지급하며, 미만일 때에는 원금을 지급한다.

신한금융투자 오해영 채권영업부장은 "이번 DLS는 원금이 보장되고 기초자산의 상승, 하락 어느 방향이든 수익상환이 가능하여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다"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저위험(4등급)으로 분류된다. 모집금액은 400억원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