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연일 조정을 받은 국내 증시의 기간 조정이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옸다.
14일 KB투자증권 김수영 연구원은 "센티멘트 상으로는 미국과 한국 모두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국면에 진입했으나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과 중립적인 유동성 흐름으로로 추세적인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번 주에는 G3(유럽·미국·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이 보수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3단계 하향조정하고 채무재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함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