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황룡강권 송산유원지에 양서류 소생태계 생물서식처인 비오톱(Biotope)이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생태계 보전 협력금을 활용해 광주광역시 광산구 황룡강권 송산유원지내에 개구리 생태연못·실개천·습지식물지·관찰데크·관찰로 등 소생태계 조성공사를 내년 상반기 중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토공은 일정한 수환경과 습지에서 서식하는 개구리류와 먹이사슬 종들인 곤충류·어류 등이 유입되어 생물종 다양성 증대 및 자연환경이 복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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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동백지구 동막초등학교 생태연못 | ||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에서 시행 중인 황룡강권 생태연못 및 야생초화원 지역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생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토공 관계자는 “생태계 보전협력금을 활용해 용인동백지구 3개 초등학교내 생태연못을 조성 기부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경기도 지역 3개
초·중교 및 충청북도 지역 2개 초·중교에 생태연못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설계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태계 보전 협력금’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훼손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사업시행자자가 생태통로나 대체자연을 조성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할 경우 납부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협력금을 환급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