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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EGF성분 상처 부위 새살형성에 탁월”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새살연고, 학술대회서 ‘관심’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6.13 1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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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생명공학 신약1호인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과 ‘이지에프 새살연고’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팜엑스포 학술대회’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성형외과)는 ‘EGF, 상처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상처 치유 물질인 EGF는 1962년 미국의 스탠리 코헨박사에 의해 발견된 이후 뛰어난 세포 성장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EGF는 강력한 성장인자로 세포층을 활성화시켜 상처 부위의 새살형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EGF는 대조군에 비해 상처 치유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로 인한 발 상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지에프 외용액이 절단까지 검토하던 당뇨환자의 발 상처를 크게 완화시켰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001년 이 같은 EGF를 세계 최초로 의약품화했다.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을 국내 최초 바이오신약으로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출시했다.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국내 최초의 EGF성분 함유 치료제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지 않아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EGF성분이 새살이 나오는 것을 촉진해 흉터 예방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에 별도 부스를 설치해 ‘이지에프 새살연고’와 비타민보조제 ‘임팩타민 파워’, ‘우루사’ 등 제품 홍보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