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 058630)이 서비스하는 동화풍의 온라인게임 '홀릭2'가 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홀릭2는 파스텔 톤 풍의 배경 속에 깜찍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MMORPG로 현재 한국, 미국,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이번 '태국'에 진출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점령에 나선다.
엠게임 홀릭2가 뜨거운 호응속에 태국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
홀릭2의 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태국의 게임업체 TOT Public Company Limited(대표 아논 툽티앙)는 현지 유명잡지를 통해서 홀릭2 게임 DVD 5만장을 배포하며 사전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6월초부터 대규모 스쿨 마케팅을 기획하고 태국의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게임의 주요 타깃인 청소년층 공략에 돌입했다.
아울러 6월 중 유료 아이템 상점을 추가하는 상용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엠게임의 하반기 해외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OT 아논 툽티앙 대표는 "홀릭2는 한편의 동화 속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태국의 주요 게임 이용층인 청소년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며 "최근 한국의 다양한 게임들이 태국에서 런칭되고 있지만 홀릭2에는 풍성한 컨텐츠가 구축돼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엠게임 최승훈 이사는 "태국은 동남아시아 지역 한류 중심지로 한국 게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있는 곳인 만큼 홀릭2 태국 서비스 성과도 좋을 것"이라 예상했다.
엠게임의 홀릭2는 지난 2008년 1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홀릭2는 온라인게임의 기본적인 특성 외에도 캐릭터가 몬스터의 스킬과 능력을 가질 수 있는 '몬스터 변신시스템', 이용자의 개인 사진, 이미지로 던전을 꾸미는 '던전 제작시스템' 등 신선한 시도로 당시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