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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협력 병·의원 연합 학술대회 개최

의료 협력체계 구축 및 최신 의학정보·지식 교류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6.13 15: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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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이 지난 11일 김옥길홀에서 ‘제5회 이대목동병원 및 협력 병·의원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거점 대학부속병원인 이대목동병원이 협력 병·의원들과 최신 의학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대목동병원 김승철 병원장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병원장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들과 강서구 의사회 김동석 회장, 양천구 의사회 주영숙 회장 등 협력 병·의원 원장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철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급성기 뇌졸중, 심근경색, 혈액투석 최우수 기관 선정에서부터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까지 이대목동병원의 발전에는 협력 병·의원들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공고한 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대회는 두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이대목동병원 피부과 최유원 교수가 ‘피부노화’에 대해, 강서구 의사회 유종호 원장이 ‘여드름의 최신지견’, 이대목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학수 교수가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통증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황지영 교수가 ‘척추 및 관절 질환의 MRI 검사’, 양천구 의사회 황찬호 원장이 ‘어지럼증’, 백남선 병원장이 ‘유방암의 원인, 진단 및 최신 치료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강으로는 ‘닥터 미니어처의 아는 만큼 맛있는 술’의 저자인 서울대 의대 김원곤 교수가 ‘영화로 칵테일을 배웁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칵테일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강서구와 양천구 등 지역 협력 병·의원과의 긴밀한 의료 협력 관계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협력 병·의원장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거점 병원과 병·의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계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