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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 "휴양촌 개발 추진"

미국 순방후 기자회견...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각인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6.13 1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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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얼마나 땀 흘려 노력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물론 우리 후손들의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21세기 ‘새로운 여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세계박람회 이후 여수가 나가야 할 방향을 잡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10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서부와 남미를 방문하고 귀국한 김충석 여수시장은 13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시애틀의 ‘레드먼드 트릴로지’를 벤치마킹한 사례를 언급하며 “은퇴자 도시로 성공한 사례를 거울삼아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수도를 만들고, 국내․외 은퇴자들이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휴양촌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3일부터 5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멕시코 께레따로시를 방문, ‘44개 국제도시들의 축제’에 참가하여 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쳤다”면서 “프란시스코 도밍게스 시장을 만나 내달 열리는 제11회국제청소년축제에 대표단을 보내줄 것과 공무원 교환 근무, 박람회 기간 중 국제자매우호도시관 참가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호세 깔사다 로디로사 께레따로 주지사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7일부터는 미국 LA와 시애틀을 방문해서 5개 교민단체 20여명의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여수박람회에 대한 교민 사회의 협력을 요청했으며, ‘라디오 코리아’의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여수시와 박람회를 집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동안 아시아권 중심의 홍보 활동에서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미국과 남미국가 멕시코로 범위를 넓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알렸고, 여수가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 스포츠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는 유익한 방문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