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개최되는 '제8회 한국초등학교 골프연맹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가 선수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 이군현) 주최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소재 보성 CC에서 황룡부(5~6학년 남자), 불새부(5~6학년 여자), 기린부(1~4학년 남자), 청학부(1~4학년 여자) 4개 부문으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졌다.
열띤 경기 결과 황룡부는 김진석(김포 유현초 6년), 불새부 성은정(성남 늘푸른초 6년), 기린부 김민규(광주 평동초 4년), 그리고 청학부 조혜림(서울 버들초 4년)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자 연맹회장인 이군현 국회의원과 정종해 보성군수, 김준철 보성경찰서장, 명선옥 보성교육장, 이성현 (주)와이엔택 부회장, 김태환 도청 사무관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세계 최고의 골퍼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기에 정말 좋은 기회”라면서 “대회를 통해서 기량이 한층 성장하고 발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보성컨트리클럽 김태영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학부모님의 정성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대회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를 설치하여 한창 출하 중인 친환경 웰빙 회천감자를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