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젠슨 버튼(영국)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빗속에서 열린 F1 7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질 빌너브 서킷)에서 막판 역전극을 만들어 내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예선 7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젠슨 버튼은 총 70바퀴를 4시간4분39초537에 주행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버튼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둔 상황까지 1위를 달리고 있던 세바스찬 베텔이 빗길에 미끄러진 틈을 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그동안 올 시즌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2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버튼은 시즌 첫 승으로 25점을 보태면서 총점 101점으로 전체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아쉽게 추월을 허용한 베텔은 2.7초 차이로 2위를 기록했지만, 전체 드라이버 순위 1위(161점)는 지켜냈다. 이어 3위와 4위는 각각 마크 웨버(호주, 레드불)·미하엘 슈마허(독일, 메르세데스)가 차지했다.
한편, 시즌 8라운드 F1 대회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오는 26일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