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과 한전 장흥지점은 지난 10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전력선에 맞닿은 나무의 가지치기를 공공근로 사업과 병행키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흥군에서 추진 중인 '숲가꾸기 공공근로'를 활용하여 정전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전력선 접촉 수목에 대한 전지작업을 공공근로 사업과 병행하기로 했다.
또 기타 배전선로 신설을 통한 김 가공공장 집중지역의 원활한 전력공급, 지역행사 및 소외계층 지원 등 공공부문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 장흥지점에서는 예산의 중복투자 방지는 물론 장마철 수목접촉에 의한 전기고장의 효율적인 예방활동으로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장흥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공공 부문간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