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대학교는 13일 장춘석 중어중문학과 교수(50, 사진)를 신임 박물관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3년 6월까지 2년.
장춘석 신임관장은 “박물관이 고고학적 자료나 역사적 유몰 등을 수집․보존․진열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학술대회, 일반인 강좌, 전시회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대학의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내 구성원과 일반인들이 만나고 소통하는 박물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장춘석 신임관장은 광주 금호고 출신으로 전남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랑스 동방학대학을 거쳐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조교수로 임용됐으며 현재 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