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장성군이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 및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점검에 나섰다.
장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식품접객업, 판매업, 목욕장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식품․공중위생업소 총 1천139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반기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행락철 음식․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및 호객행위, 음식점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식품원료 및 제품관리 적정 여부, 영업장 시설기준 준수 및 청결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업종별 점검표에 따라 실시하며, 인체 위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하고, 고의 혹은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른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부정불량식품의 제조․유통을 사전 차단해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을 비롯해 위생 및 서비스 수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행락철 등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일반음식점과 제과점 등 총 282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아직까지 위반업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