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고성능 신형 S2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신형 모하비’를 14일부터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신형 모하비를 출시했다. |
신형 S2엔진은 3000cc의 고성능 디젤엔진으로 기존(250마력, 55kg·m)대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에서 각각 4%, 2% 향상된 260마력(ps)과 56kg·m의 성능을 보인다.
또 국내 SUV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기존 연비(11.1km/ℓ)대비 15.3% 향상된 12.8km/ℓ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다.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성도 갖춰 구매 고객은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형 모하비에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국내 100%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후륜 구동형 신형 변속기로, 성능을 결정하는 △연비 △가속 성능 △변속감 △소음·진동 △경량화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내·외장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 및 패션 루프랙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주는 범퍼 가드를 QV·KV 모델 트림에 탑재했다.
그 외에도 히티드 스티어링 휠·도어 손잡이 조명·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6에어백 시스템 △차동기어 잠금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전방주차 보조센서 등 최첨단 시스템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하비는 동력성능과 연비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상품성을 대폭 보강했다”며 “신형 모하비가 우리나라 정통 대형 SUV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신형 모하비 가격은 △2륜 구동(3.0 V6 디젤) 3680만원∼4440만원 △4륜 구동(3.0 V6 디젤) 3915만원∼4700만원 △가솔린 4륜 구동(타우 4.6 V8) 490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