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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연비 극대화 ‘신형 모하비’ 어떤 차?

최고출력 기존比 4%↑…“정통 대형 SUV 자존심 지킬 것”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6.13 13: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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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고성능 신형 S2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신형 모하비’를 14일부터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신형 모하비를 출시했다.

신형 S2엔진은 3000cc의 고성능 디젤엔진으로 기존(250마력, 55kg·m)대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에서 각각 4%, 2% 향상된 260마력(ps)과 56kg·m의 성능을 보인다.

또 국내 SUV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기존 연비(11.1km/ℓ)대비 15.3% 향상된 12.8km/ℓ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다.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성도 갖춰 구매 고객은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형 모하비에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국내 100%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후륜 구동형 신형 변속기로, 성능을 결정하는 △연비 △가속 성능 △변속감 △소음·진동 △경량화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내·외장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 및 패션 루프랙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주는 범퍼 가드를 QV·KV 모델 트림에 탑재했다.

그 외에도 히티드 스티어링 휠·도어 손잡이 조명·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6에어백 시스템 △차동기어 잠금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전방주차 보조센서 등 최첨단 시스템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하비는 동력성능과 연비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상품성을 대폭 보강했다”며 “신형 모하비가 우리나라 정통 대형 SUV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신형 모하비 가격은 △2륜 구동(3.0 V6 디젤) 3680만원∼4440만원 △4륜 구동(3.0 V6 디젤) 3915만원∼4700만원 △가솔린 4륜 구동(타우 4.6 V8) 490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