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트로트 신동 양지원이 KBS1 ‘가요무대’를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을 마치고 일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양지원은 5월 23일 진주 남강둔치에서 열린 ‘가요무대 남인수 특집’ 녹화에 출연해 ‘추억의 소야곡’과 ‘애수의 소야곡’을 열창했다.
남인수는 경상남도 진주 태생으로 ‘이별의 부산 정거장’, ‘황성옛터’ 등 1000여 곡이 넘는 노래들을 발표하며 50년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로 손꼽힌다.
양지원은 “남인수님의 노래는 데뷔 전부터 좋아하고 연습 때도 즐겨 불렀다”며 “국내에서 갖는 마지막 무대가 ‘가요무대’인 것과 특별히 남인수님의 노래를 부르게 돼 감회와 각오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양지원은 남인수처럼 선이 고운 목소리와 구성진 창법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남인수 특집’편은 6월 13일 밤 10시에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