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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르망 24시간 레이스 통산 10번째 우승

디젤 레이싱카 R18 TDI…초경량화 기술 및 고성능 엔진 탑재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6.13 1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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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우디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제 79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자사의 디젤 레이싱카 ‘R18 TDI’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아우디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13회 출전해 10회째 우승을 거두게 됐다.

25만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마르셀 패슬레르(Marcel Fässler), 앙드레 로테레르(André Lotterer), 베누아 트렐뤼에(Benoî Treluyer)가 아우디의 드라이버로 참여해 24시간 동안 355랩(lab)을 질주했다.

우승을 차지한 R18 TDI는 탄소섬유(carbon fiber)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해 경량화 기술의 핵심을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3700cc V6 터보 디젤 직분사 TDI 엔진은 최고 출력 약 540마력, 최대 토크 약 91.8kg.m의 성능을 발휘했다.

한편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CF 프로덕션 도날드시럽 대표 용이 감독과 가수 김C가 트위터를 통해 현장을 전달했다. 아우디는 이들이 촬영·편집한 ‘르망 24 여행 스케치’를 제작해 자사 공식 블로그 ‘더 아우디 스토리(blog.audi.co.kr)’에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