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 아이따족 필리안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필리핀 아이따족 마을과 해외 첫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
아시아나는 또 임직원과 굿피플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필리안 마을을 찾아 정수탱크· 공동식수대· 공동화장실 등 위생시설과 색동놀이터· 공부방 등 기초생활시설을 세우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소외계층 아이따족 300여명이 모여사는 필리안 마을은 인근 가바투안강 상류에 발로그-발로그댐이 완공되면 수몰될 위기에 처해 있다. 때문에 아시아나는 댐이 완공되는 2013년까지 필리안 마을 주민들이 고지대로 이전할 수 있도록 주택 이전 및 개량, 위생시설 등을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강원도 홍천군 외삼포 2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회관 방송장비 지원 등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