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진도군 관매도 전국 탐방객 유혹

관매도 명산문화기행 14일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10 15:01: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립공원 명품마을 제1호인 진도 관매도의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전국의 탐방객들에게 널리 알려진다.

관매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도군과 목포 MBC가 공동 개최하는 명산문화기행이 진도 관매도에서 오는 6월 14일(화) 실시된다.

이번 명산문화기행은 테마형 마실길과 돌담길, 습지관찰로 등의 코스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생태 탐방으로 진행되며, 200여명을 목표로 참가자 접수를 실시해 모집 하루만에 접수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는 관광객들과 문화관광해설가, 진행요원이 함께 동반해 관매도의 독특한 생태에 대한 생생하고 유익한 설명과 함께 관매 8경 등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특히 각각 코스별로 스템프 랠리 등을 실시해 동호회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서 기념품 제공과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공연도 무료로 실시된다.

관매도에는 총 연장 3km의 관매 해수욕장 뒤편에 50∼100년생인 아름드리 곰솔(해송)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면적이 9만9000m²(약 3만평)로 해변 송림 가운데는 국내 최대 규모인 관매도 해송 숲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관광객들을 위해 낡은 민박시설은 현대식으로 개보수하고 마을회관과 휴게소도 관광객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리모델링 했으며, 주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해조류를 이용한 17가지 음식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관매도는 관매 8경과 더불어 천연기념물인 후박나무와 전국 최대 규모의 해송림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낸다”며 “관매도를 명품 섬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매도는 홈페이지(www.gwanmaedo.co.kr) 예약을 통해 마실길 생태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