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검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사업, 에너지 목표관리 시범사업,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받아 활동 해왔다. 이번 검증기관 지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대상 업체 배출 감축 노력을 지원하고 변경되는 시설이나 공정 안전관리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세계 10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우리나라는 2012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국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돼 기업 입장에서는 본격적인 온실가스(GHG) 배출감축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환규 사장은 “고압가스제조 관련업체를 주요 대상으로 온실가스 검증에 있어 그간에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활동을 수행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관련 업계의 안전확보와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