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까지 노인적합형 일자리사업 아이템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아파트단지 간이우편물취급소 사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사회 각계 각층으로부터 총 266편의 일자리 아이템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파트단지 간이우편물취급소 사업'(정재현, 사회복지사) 아이템은 아파트 단지 내에 노인정이나 경로당을 활용한 간이우편취급소를 설치, 부재중인 아파트 주민의 우편물, 택배 배송품 등을 보관해 주거나, 발송업무를 대신해주는 일자리에 인근거주 노인을 채용,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이다.
이 사업아이템은 수요처 개발이 용이하고, 응모된 아이템 중 가장 독창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전문심사위원단은 밝혔다.
우수상에는 '공영주차장내 신개념 세차시스템 도입'(유영수, 대학생), '공공도서관 노인도우미'(정진욱, 교사) 등 2편이, 장려상에는 5편이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2월중 개최되는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는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