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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프라임저축銀, 가능한 한 지원"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6.10 0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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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0일 '뱅크런'(대량 예금인출) 사태를 겪는 프라임저축은행에 대해 방법을 강구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보험회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에 앞서 프라임저축은행의 유동성 부족 사태에 대비한 지원책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동성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이 프라임저축은행 외에 다른 저축은행도 검찰에 고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답해 저축은행 연쇄 수사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프라임저축은행은 한도초과 대출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8일부터 이틀새 880억원이 인출됐으며, 전날 저축은행중앙회에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