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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초의선사 차문화체험관 10일 기공식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6.09 16: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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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10일 오후 2시 삼향읍 왕산리 초의선사 탄생지에서 차문화체험관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차문화체험관은 660㎡ 부지에 총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지상2층 전통한식 목조건물로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초의선사 탄생지 현창사업은 조선후기 시·서·화에 능통한 초의선사의 정신 문화유산을 선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다성사와 차역사 박물관, 교육관, 초의선사 생가, 일지암 및 초당 등이 건립됐다.

무안군 관계자는 "초의선사 탄생지는 한국 다도의 성지로 전국에서 매년 5000여 명이 찾고 있다"며 "이번에 건립되는 차문화체험관은 지역민은 물론 다인들의 교육과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