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풀무원식품이 베트남 전통 쌀국수 면 제조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포누아(Pho Nuah) 베트남 쌀국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봉지형(2인분, 6000원)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용기형(1인분, 3500원) 등 2종이다.
풀무원식품이 베트남 전통 면 제조 방식을 재현한 '포누아 베트남 쌀국수' 2종(봉지형, 용기형)을 출시했다. |
또 이번 신제품은 기존 쌀가공면 제품들이 조리 시 거품이 생겨 끓어 넘치고, 조리 후에도 국물이 걸쭉해지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포누아 베트남 쌀국수’의 쌀생면은 밀가루를 넣지 않고 쌀(80.7%)과 전분 등으로 만들어 알레르기 위험이나 소화 부담을 최소화했다. 끓는 물에 1분만 삶으면 깔끔한 국물과 정통 베트남 쌀국수를 즐길 수 있도록 조리법을 간편화했다. 합성착향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양지 육수에 동남아 전통 천연향신료인 팔각, 고수 등 천연향신료로 맛을 냈다.
풀무원식품 이관우 면류 제품 매니저는 “최근 정부가 쌀 가공 시장의 잠재력을 감안해 2012년까지 시장을 2조원 규모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베트남 쌀국수 외식 시장규모가 최근 2년 사이 2배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2년까지 현재 10억원 미만인 가정용 생쌀국수 제품 시장에서 2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