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11 서울시 7,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사실상 상반기에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인 이번 서울시 채용은 대규모 선발인원 공고로 어느 때보다 수험생들의 관심도가 높다.
이처럼 서울시 시험에 대한 최종 마무리가 한창임과 동시에 2011년 중반부를 보낸 수험가는 다가오는 하반기 시험 및 앞으로의 수험계획 재 설정에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하반기 공무원시험에 따른 수험계획과 목표설정에 관한 조언을 정리했다.
◆ 국가직·지방직 7급, 4개 시·도 교행직 이어 = 져 하반기 시험 중 수험생들이 가장 눈여겨 볼 시험은 국가직 7급, 지방직 7급 시험이 있다. 우선 지난 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친 국가직 7급 시험은 오는 7월23일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총 461명을 채용하며 지난해보다 증가한 선발규모를 밝힌 이번 시험은 하반기에 치러지는 가장 규모가 큰 공채 시험이다. 특히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평균 115대 1로 5년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적이 있어 올해 경쟁률 증감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일까지 남은 기간은 약 한 달여. 지난 필기시험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도를 보였으나 선택과목의 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09년 시험과 2010년 시험이 “변별력 조정에 실패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난도의 변화가 심했으므로 수험생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난도 조정에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오는 10월8일 치러지는 지방직 7급 시험도 주목할 만한 시험이다. 각 지역마다 채용인원 및 원서접수 일정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는 지역의 시험 시행 여부 등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9일 울산·부산·경북 교행직 및 같은 달 30일에는 인천교행 필기시험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교행이 191명, 인천교행 180명 등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만큼 차질없이 시험 마무리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계획 수립 통해 집중력 향상에 집중 = 서울시 시험을 끝으로 올해 시험을 마무리 하는 수험생들은 우선 지난 시험 등을 통해 나타난 자신의 실력을 파악해보고 내년 시험에 대비해 보충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확인해보자. 무리하게 점수 상승을 목표하는 것보다 올해 하반기에 해야 할 공부 및 과목별 집중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
수험 관계자는 “한 달 간격으로 시험을 치러 급격하게 저하된 체력과 정신력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하며 “자신의 목표를 다시 한번 세워보고 휴식을 통해 남은 하반기에 대비해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