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담양군이 생물 종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생물다양성센터’를 운영한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생물다양성센터’는 생물 종을 GPS를 이용, 산지별․수계별로 파악하고 생태서식 조사를 통해 D/B를 구축해 담양의 생물다양성 연구자료를 정립해 나가게 된다.
더불어 생태조사 과정에서 채집된 생물이나 AI 등 질병과 먹이부족, 한파 등으로 폐사된 생물체들은 박제표본으로 영구 재생해 담양생물 자산으로 등재관리 하게 된다.
또한 생태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원서식지와 복원지간의 지속적인 생태조사를 통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멸종 위기종 관리 및 서식지 내·외 복원사업도 펼친다.
특히 이 센터는 현재 담양군이 추진 예정인 ‘개구리생태관’이 건립되면 그곳으로 옮겨 개구리생태관과 연계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조사연구·보존과 복원에 관한 업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담양군 생물다양성센터 연구원은 “친환경생태도시인 담양군은 생물들의 서식환경이 좋아 종뿐만 아니라 개체수 면에서도 생물 종 다양성 보존에 가장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