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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자산운용 '글로벌 부동산 자투자신탁' 출시

실물부동산 운용그룹과의 리서치 공조 통해 운용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6.09 14: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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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대표 차승훈)는 전세계 부동산 리츠(REITs) 및 부동산 회사 발행 증권에 투자하는 'JP모간 글로벌 부동산 자투자신탁(리츠-재간접형)' (이하 'JP모간 글로벌 부동산 펀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JP모간 글로벌 부동산 펀드는 미국을 비롯 홍콩·일본·호주·유럽·중국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이 기대되는 전세계의 우량 리츠(REITs) 및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는 재간접형태의 국내 설정 펀드로서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JP모간자산운용 글로벌 마이클 헛진스(Michael Hudgins) 리츠 투자전략가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부동산 가격이 90년대 초반 이후 처음으로 폭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부동산 경기가 긴 순환 사이클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가 서서히 회복함에 따라 부동산 가격도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는 초기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는 분명 18년만에 찾아온 부동산 투자기회로 현재 글로벌 부동산은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JP모간 글로벌 부동산 펀드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액으로도 전세계 주요 부동산시장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식·채권 등 다른 자산군과의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투자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과 임대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으며, 부동산 회사와 같은 상장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실물 부동산 대비 높은 환금성을 제공한다.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차승훈 대표는 JP모간 글로벌 부동산 펀드 출시에 대해 "본 펀드는 개인투자자들로 하여금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의 대규모 상업용 사무실이나 쇼핑센터 등에 소액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의 분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P모간 글로벌 부동산 펀드는 현재 신한금융투자·하나은행·신한은행PB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