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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카드사 연체율 소폭 나빠져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6.09 12: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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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업카드사(KB국민카드 제외 6개사)의 2011년 1분기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일부 지표가 지난 연말 대비 소폭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년 1분기중 전업카드사(KB국민카드 제외 6개사)의 순이익은 4687억원으로 전년동기(4943억원)보다 소폭(△256억원) 감소했다.

K-IFRS 기준(대손준비금 반영 전)으로는 50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셈이다. 참고로, KB국민카드(3월2일 분사)를 포함한 전체(7개) 전업사의 당기순이익은 K-IFRS 기준 5163억원, 대손준비금 반영 후 조정이익 기준은 4687억원 수준이다.

자산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연체율을 보면, 3월말 현재 전업카드사(KB국민 제외 6개사 기준)의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77%로 '10년말(1.68%) 대비 소폭(0.09%) 상승하였으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한편 KB국민카드를 포함한 전체(7개) 전업카드사 기준으로는 1.63%로 전년말(1.68%)에 비해 하락했다.

자본적정성의 지표로 활용되는 조정자기자본비율을 보면, 1분기말 현재 27.9%(KB국민 제외 6개사 기준)로 2010년말(28.5%)보다 소폭(0.6%) 하락하였으나,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다(KB국민카드를 포함한 전체 7개 카드사 기준으로는 26.8%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