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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이용실적, 전분기 대비 감소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6.09 1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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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업계 카드사와 겸영은행(일명 은행계 카드)를 포함해 따진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1년 1분기 중 이용실적은 13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지난해 4분기 136조4000억원)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15조6000억원으로 전기(15조2000억원) 대비 2.6%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미취업자나 학생층이 이를 애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향후 카드사들의 외형 성장 경쟁에 대한 당국의 관리감독이 엄격해질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라 이같은 시장 전체 규모의 정체 내지 축소가 지속될 경우 관련 업체들의 고민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