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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FNF 종가집,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 기술 특허 획득

강력한 항균효과·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 가능성 기대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6.09 11: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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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상FNF 종가집이 20년 전통 김치 발효 및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를 개발했다.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는 김치로부터 분리한 유산균을 특허 기술로 발효시킨 항균제다. 이 발효액은 안전성을 인증 받은 유산균으로 발효됐으며, 위해미생물에 대한 강력한 항균효과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허받은 발효 기술로 발효시킨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를 적용한 김치 제품.
특히, 위해미생물에서 생성되는 물질로부터 식품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위해미생물 저해효과로 제품 내 부패 유발 미생물 활동을 억제해 유통기한을 연장시켜주고 합성첨가료 대체 상품의 역할로 제품 안전성 확보를 가능케 해준다. 

대상FNF 종가집은 현재 김치 및 육가공제품 등 자체 제품 내 이미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를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를 적용한 ‘오래오래 맛있는’ 김치 제품을 출시했으며 점차 전 제품 라인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가 방부제 성분 등 유해 첨가제 대체제로 사용 가능해 향후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와의 B2B사업이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FNF 마케팅팀 박대기 팀장은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 특허 기술을 통해 제품의 유통기한을 최소 50% 이상 연장시킬 수 있어 김치의 해외 수출상품 판매 극대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한 김치의 다양성 발굴로,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식세계화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상FNF 한국식 신선연구소 류병희 박사는 “김치 유산균의 무한한 기능성 및 효능이 점차 밝혀지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원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며 “종가집은 신선식품을 보다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