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운전자보험 진화의 ‘끝’ 보여주다

경유차 혼유사고·자동차 리콜 처리 보장

[프라임경제] LIG손해보험은 9일 교통사고 처리 보장 등 새로운 보장내용을 도입한 ‘LIG매직카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LIG매직카운전자보험은 운전자 방어비용이 없어진 대신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항목이 신설됐다. 운전 중 사고로 구속되거나 공소 제기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만원 이내로 실손 보장한다. 단, 약식기소는 제외된다.

또한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해 합의가 필요한 경우에도 ‘교통사고처리보장’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진단 정도에 따라 최고 3000만원 합의금을 지원하며, 확정 판결된 벌금형에 대해서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LIG손해보험은 9일 교통사고에 따르는 형사적, 행정적 손해 보장은 물론 다양한 부가 보장내용과 할인 혜택을 갖춘 새로운 운전자보험 ‘LIG매직카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운전자 편의를 돕는 ‘경유차혼유사고보장’ 담보를 신설했다. 경유차에 휘발유 주유시 차량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20만원 위로금을 지급한다. 자동차 제작 결함으로 시정조치가 내려져 수리나 교환 등을 받은 경우에도 처리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녹색패키지 할인제도’도 마련됐다. 승용차요일제·저공해 차량, 경차 운전자가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매월 3% 영업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IG손해보험 장기상품팀 이강복 팀장은 “운전자보험은 중과실 또는 중상해 사고 발생시 자동차보험의 취약점을 보완해 주는 안전장치와 같다”며 “LIG매직카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르는 형사적·행정적 손해 보장은 물론 다양한 부가 담보와 할인 혜택을 갖추고 있어 한층 진화된 형태라 일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