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9일 HP의 원격 영상 회의 솔루션인 ‘할로 제품군’과 관리형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주얼 협업’ 사업부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폴리콤을 영상 UC솔루션과 텔레프레즌스 분야에서 HP의 독점 파트너로서 HP의 내부 구축과 재판매 등을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사는 HP의 웹OS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폴리콤의 영상 회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폴리콤은 HP의 비주얼 협업 제품과 기술력을 보강해 UC 및 협업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또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HP의 기존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상의 UC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폴리콤은 모바일, 데스크톱, 룸 및 텔레프레즌스 솔루션 등을 총망라하는 UC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기술에 있어 전문성을 제공한다. 또 HP는 개인 및 그룹형 UC 장비, UC 인프라스트럭처, UC 매니지드 서비스, 음성·영상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폴리콤의 UC 솔루션의 재판매 및 UC 솔루션을 위한 시장 공략 방안에 있어 협력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폴리콤의 영상 컨퍼런싱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이 HP의 네트워킹 및 글로벌 영업망과 결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우수한 영상 회의를 하기 위한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HP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턴키 방식의 UC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폴리콤의 앤드류 밀러 최고경영자는 “폴리콤은 HP의 비주얼 협업 사업부 인수와 양사의 협력 강화를 통해 UC 산업 분야에서의 발전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뛰어난 사용 경험과 상호운용성, 투자 보호, 영상 회의 제품의 손쉬운 구축 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양사는 대표적인 산업 리더 기업으로서 고객 중심을 바탕으로 전세계 수백만의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엔터프라이즈 급 영상회의 솔루션이 결합된 완벽한 UC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