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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와 中企 '상생의 장' 열려

국내외 시장진출 및 판로확대 'G-유통 구매상담회' 실시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6.08 1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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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및 제품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과 중소기업이 손을 맞잡아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오는 15일 수원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대형유통기업과 중소기업 만남의 장인 'G-유통 구매상담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대형유통망과 중소기업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새로운 판매채널 확대 및 영업선을 확보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체인스토어를 가진 대형유통 기업과 중소기업유통센터, GS홈쇼핑 등 구매력이 뛰어난 홈쇼핑 업체, 인터넷 대형 쇼핑업체인 11번가, KT커머스, 이베이 등 국내 유통 흐름을 주름잡는 MD 55명이 중소기업들의 해갈을 위해 이번 상담회를 찾는다.

이들은 중소기업과 일대 일 상담을 실시해 현장에서 우수상품들과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를 통해 대형유통망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상생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에 앞서 9일 2시부터 경기중기센터 3층 희망실에서는 'GS홈쇼핑에서 대박나기', '메가마트로 진출은 이렇게'라는 주제로 사전설명회도 개최될 계획이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국내 대형 유통기업과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바이어들과 상담 이후 곧바로 수출이나 입점성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구매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마케팅지원팀(259-614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