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5월23일부터 6월7일까지 2011년도 신입직원 채용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93대 1의 경쟁률(18명 모집에 1670명 지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지속적으로 운용해 40%는 지방에서 학교를 졸업한 응시자를 뽑기로 한 결과 비수도권 부문 경쟁률이 지난해(68대 1)보다 높은 76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우대 대상으로 도입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족도 20명이 지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족에 대해서는 전형단계별로 1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에 대해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공사는 지방인재 발굴 및 능력 위주의 인사시스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서류합격자 360명을 대상으로 6월18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 18명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