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브텍(NAVTEQ)은 국내 아우디 차량에 자사 콘텐츠를 5년간 제공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나브텍은 아우디 A8L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순정 내비게이션 장착 차량에 자사의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
아우디 A8L은 한국어와 영어 등 2개 국어로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교통 프로토콜 전문가 그룹(TPEG)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가 주요도로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쉽고 직관적인 숫자 및 글자 입력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MI) 터치패드를 탑재하고 있다.
나브텍 김선일 상무는 “나브텍과 아우디는 북미, 유럽, 그리고 아태 일부 지역에서 세계 각 지역의 운전자들에게 뛰어난 내비게이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를 바탕으로 강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나브텍 맵 데이터와 콘텐츠 우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