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강남점에서 명품 수박 대상 선발 및 경매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 ‘고창 황토배기 명품 수박 출시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고창군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성조 농촌진흥청 차장, 이강수 고창군수 등 주요 인사 30여명도 함께 참여한다.
먼저 명품 수박 대상 선발전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롯데백화점 강남점 동문 야외 특설 매장에서 진행된다.
고창군에서 명품 수박을 키우는 농가 11팀이 출전하며 평가는 롯데백화점 식품MD팀장 등 심사위원 21명의 과실 품질 평가와 VIP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식 평가를 종합해 결정된다. 심사기준으로는 당도, 껍질두께, 외관상의 미 등을 보게 되며 이 중 최고의 점수를 받은 팀의 수박에 대상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명품 수박은 참가자 전원 대상으로 경매 행사도 이뤄질 계획이다. 시작가 발표 후 공개 경매를 통해 최고가를 부르는 참가자에게 낙찰되게 된다. 서울 청과 소속 전문 경매사를 초청하고 서울 시내 청과 중매인을 참여시켜 경매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명품 수박 선발과 경매행사가 끝나면 명품 수박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2400통의 고창 수박을 준비 했으며 경매 낙찰가의 60~8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복분자(1kg) 1만2000원, 오디(1kg) 1만원, 무청 시래기(1kg) 4000원 등 고창 특산물도 동시에 선보인다.
아울러 세계 희귀 수박 20종과 수박 조각품 전시회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