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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나가수 발언 논란…누리꾼 "편가르식 발언, 심각한 문제가 있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08 0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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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재현.
[프라임경제] 백재현 나가수 발언 논란이 연예가와 방송가의 핫이슈로 등극하며 온라인 상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개그맨 백재현이 MBC 나가수에 대해 작심한듯 ‘비판적’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백재현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불후의 명곡2’를 보고 KBS 출신이란 점이 자랑스럽다”며 “흠 잡을데 없는 구성, 예능의 즐거움과 진정성이 과하거나 논란의 대상이 될 만한 의구심이 들지 않게 완벽히 적당하다”고 KBS 2TV ‘불후의 명곡2’에 대해 극찬했다.

백재현은 이어 “‘나가수’를 베꼈다는 잣대는 참 멍청하다”고 자신의 주장을 드러낸 뒤 “오히려 ‘나가수’처럼 인터뷰나 리액션이 과하지 않아서 적당했다. 역시 공영방송”이라고 거듭 KBS를 높게 평가했다.

백재현은 특히 “‘불후의 명곡2’에는 ‘나가수’ 선배들의 아집스러운 모습들이 없어서 보기 좋았다”고 논란이 되는 발언을 꺼낸 뒤 “방송을 좌지우지하려는 건방이 없어서 좋았다”고 ‘나가수’를 맹비난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백재현은 또한 다음날 트위터에 자신을 비판한 누리꾼들을 겨냥 “세상을 꼭 삐뚤어지게 보는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공격해 논란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백재현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백재현 발언은 편가르기식 발언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반응과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

사진=포털 인물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