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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 UV프린터 시장 확대 따른 기대감↑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6.07 17: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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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UV프린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장미빛 청사진이 그려질 전망이다.

국내 대표 UV프린터 업체 딜리(131180)가 이번 수혜 핵심에 위치해 있어 관심이 집중된 상태.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와이드 포맷 프린터 장치 세계시장에서 UV프린터 시장규모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딜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와이드 포맷 프린터 장치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1년 약 1조 5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 중 UV프린터 장치의 시장규모는 약 5,4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현재 널리 상용되고 있는 솔벤트 프린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UV프린터의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시장규모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2015년까지 UV프린터 장치 시장은 연평균 약 7.7%의 성장이 예상되며 2015년 이후에는 UV프린터 장치 시장의 규모가 솔벤트 프린터 장치 시장의 규모를 앞지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딜리는 UV프린터 중에서도 Low-End 시장을 타겟으로 삼고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Low-End시장은 High-End시장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고 수요가 많지만 대형 기업의 참여가 낮아 딜리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있는 시장이다.

대우증권은 UV프린터 Low-End시장은 대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수량 기준으로 그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해당 시장의 성장이 딜리의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딜리는 2011년부터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브라질, 멕시코, 인도 등 대형 시장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벨 프린터 등 UV프린터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 완료 단계에 있어 딜리의 제품 및 적용 시장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